개인사업자 상표권 등록, 저비용으로 하는 실전 가이드
개인사업자도 충분히 셀프 상표출원으로 비용을 아낄 수 있습니다. 이 글은 한국 특허청(특허로/키프리스) 기준으로 사전준비→출원→심사→등록 흐름과, 지정상품 최소화·선행조사 요령·거절 사유 회피까지 단계별로 안내합니다. (정보 제공 목적이며, 법률 자문이 필요한 경우 변리사 상담을 권장합니다.)

상표권이란? 개인사업자에게 왜 중요한가
상표권은 내 상품·서비스를 구분하기 위해 사용하는 표장(이름·로고·슬로건·도형 등)을 독점적으로 사용할 권리입니다. 선점한 표장에 대해 법적으로 사용금지 청구 및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어, 브랜드를 키우는 개인사업자에게는 필수 보험 역할을 합니다.
- 모방 방지: 경쟁사가 유사명칭을 쓰는 것을 제지 가능
- 거래 신뢰도: 유통사·플랫폼 입점 심사에서 브랜드 신뢰도 향상
- 확장 용이: 프랜차이즈, 라이선스, 투자 유치 시 핵심 무형자산
상표는 유사군/지정상품류 단위로 보호 범위가 정해집니다. 같은 명칭이라도 분야(류)가 다르면 공존할 수 있으며, 반대로 같은 분야면 유사 판단 가능성이 높습니다.
저비용 등록을 위한 사전준비 체크리스트
출원 전에 아래 3가지만 제대로 하면 비용과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.
- 브랜드 후보 정리: 주력 1안 + 대체 1~2안(철자·조합·국문/영문 변형)을 준비.
- 선행 상표조사: 키프리스(KIPRIS)에서 동일/유사 검색 → 표장(한글/영문/숫자/도형) + 핵심 키워드로 폭넓게 확인.
- 지정상품(류) 전략: 실제 판매/홍보 품목을 핵심상품 중심으로 좁게 설정—불필요한 류 확장은 비용만 증가.
| 준비 항목 | 핵심 포인트 | 저비용 관점 |
|---|---|---|
| 표장(네임/로고) | 식별력 있는 조합(조어·도형·폰트 변형) | 단순·설명적 단어 회피로 거절 리스크↓ |
| 선행조사 | 동일·유사군까지 범위를 넓혀 탐색 | 초기 스크리닝으로 보정/거절 비용↓ |
| 지정상품 | 핵심 매출 품목 중심 최소화 | 관납료·추가류 비용 절감 |
셀프 출원 절차 단계별 안내
- 회원·공동인증서 준비 특허청 전자출원 시스템(특허로) 회원가입 → 전자서명 수단 준비(공동/간편인증 등).
- 상표 유형 선택 문자/도형/결합상표 선택 후, 도형은 원본 AI·SVG·PNG로 8cm 기준 명확히 보이도록 업로드.
- 지정상품 선택 NCL(니스) 국제분류/유사군 코드 검색 → 실제 판매·제공 품목만 체크. 불명확한 일반어 대신 공고·판례에서 쓰는 표준상품명을 우선 사용.
- 수수료 납부 전자납부로 결제(수수료는 고시 변동 가능). 추가류/우선심사/보정수수료는 상황에 따라 발생.
- 방식심사 → 보정 서식/첨부 오류 통지 시 보정서로 빠르게 수정. 기한을 넘기면 각하될 수 있음.
- 실체심사 대응 거절이유통지서 수령 시 의견서/보정서 제출: 유사성 불인정 논리, 지정상품 범위 축소 등으로 대응.
- 공고 · 이의신청 기간 타인이 이의신청하면 반박 의견서로 대응. 없으면 등록결정으로 진행.
- 등록료 납부 · 등록증 수령 등록료 납부 후 등록증 발급. 이후 사용 사실을 유지·관리(불사용 취소심판 대비).
전 과정은 온라인으로 가능하며, 진행현황은 ‘특허로 → 출원/심사 조회’에서 실시간 확인할 수 있습니다.
비용을 절감하는 5가지 실전 팁
- 지정상품 최소화: 매출이 발생하는 핵심 1~2류 + 대표 품목 위주로 시작. 이후 사업 확장 시 추가 출원.
- 표준상품명 사용: 심사관이 익숙한 용어를 쓰면 보정·질문이 줄어 시간·비용 절약.
- 유사군 코드 체크: 한 류 안에서도 유사군이 다르면 충돌 가능성이 달라짐—겹치지 않게 조정.
- 식별력 강화: 설명·칭찬·원재료·지리명 등 기술적/설명적 단어는 피하고, 조어·도형 결합으로 창작성 확보.
- 우선심사 선택적 활용: 출시 임박·침해 대응 등 급한 케이스에만 사용해 총비용 관리.
자주 발생하는 거절 사유 & 대응 방법
| 대표 거절 사유 | 설명 | 대응 요령(의견서/보정) |
|---|---|---|
| 선등록 상표와 유사 | 표장·호칭·관념·지정상품의 유사성 종합 판단 | 지정상품 축소/삭제, 사용실태 차별화, 거래실정 제출, 도형·철자 변형안 별도 출원 |
| 식별력 부족(기술적·설명적) | 품질·효과·원재료·용도만을 직접 설명 | 조어화·도형 결합·폰트/배치 차별, 2차적 의미(사용에 의한 식별력) 자료 제시 |
| 지리·공익 저해·저명상표와 충돌 | 산지표시, 공익 저해 요소, 타인의 저명상표와 혼동 | 지정상품 변경, 표장 수정, 혼동가능성 부정 논리 전개 |
| 방식 하자 | 첨부 누락·도형 규격 불일치·출원인 표기 오류 | 보정서로 기한 내 즉시 보완(지연 시 각하 위험) |
거절이유통지서를 받으면 제출기한이 매우 중요합니다. 기한을 넘기면 보정 기회 상실 → 출원 포기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.
등록 후 유지관리 팁 (갱신·사용증명)
- 존속기간: 등록일로부터 10년. 갱신은 10년 단위로 무제한 가능(갱신료 납부).
- 사용주의: 최근 3년간 사용하지 않으면 불사용 취소심판으로 취소될 수 있음. 온라인·오프라인 사용 증거를 주기적으로 확보(상품 라벨, 영수증, 상세페이지, 광고 등).
- 표장/지정상품 관리: 로고 변경·신규 카테고리 확장은 별도 출원이 안전.
- 권리표시: ®(등록 후), ™(출원/사용 표시) 활용으로 억제력 강화를 기대.
결론 – 내 브랜드 보호를 위한 첫걸음
개인사업자 상표등록은 생각보다 간단하지만, 사전조사(선행상표)와 지정상품 전략, 기한 관리만큼은 꼼꼼해야 비용이 줄고 속도가 납니다. 처음에는 핵심 류·핵심 상품만 좁게 출원 → 사업 확장에 맞춰 추가 출원하는 방식이 가장 경제적입니다.
※ 본 글은 일반 정보 제공을 위한 가이드입니다. 케이스별 전략·분쟁 가능성은 다를 수 있으므로 중요한 출원·분쟁·거절 대응은 변리사 등 전문가 자문을 권장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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